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및 댐 방류, 목함지뢰 발견 등 불안정안 안보상황에 따른 민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위하여 실제상황을 가정한 불시 민방위의 날 훈련이 오는 18일(수) H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읍단위 이상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불시 적의공습에 대비하여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소 내 민방위 동영상 상영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실제상황과 같이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실시되므로 훈련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다.
한편 이번 훈련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따라서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하여야 하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시 도 및 시,군 등 공공기관 청사에서는 도지사,시장,군수 등 기관장이 참여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특히 사전에 대피시설을 홍보,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하여 시군별로 민방위 3~4년차 대원 150명 이상을 유도요원으로 참여시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 민방위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