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길 잃은 할머니가 관내를 배회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서울 송파경찰서 문정파출소와 공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번지 노상에서 길 잃은 할머니가 있다는 112신고가 복정파출소로 접수되어 순경 이재인과 순경 김진희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하여 길 잃은 할머니를 발견하였으나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과 나이 남편이 박○○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인적사항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이재인 순경은 신속히 특정조회를 하여 아들 박○○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것을 알아내어 서울송파서 문정파출소에 공조요청을 하여 며느리 이○○씨와 연락이 되어 할머니를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할머니의 며느리 이모씨가 파출소에 방문하여 치매를 앓고 있어 길을 잘 모르는 어머니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복정파출소 이재인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함을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경찰관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