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 3월 21일 분당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선도를 위해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교수를 비롯하여, 변호사, 상담심리사, 교장 등 9명을 선도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내부 위원 2명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심리학 교수, 교장 등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범죄소년 중 사안의 정도 및 과거 전력 등을 고려하여 무분별한 형사 입건을 자제하고 청소년에 대한 낙인효과를 최소화하며 재범방지를 위해 경찰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통한 반성의 기회를 주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과 관련, 가해학생이 자진 신고한 경우에도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최대한 선처하는 맞춤형 선도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설용숙 경찰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신중한 논의를 거쳐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바르게 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각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