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선수단의 양산 동계 전지훈련 출발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와 함께 선수단 숙소를 둘러봤다.
현재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숙소는 탄천종합운동장 내 체육회관 6~8층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시설물이 전체적으로 노후됐고, 숙소와 같은 층에 일반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이 아니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신문선 대표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수단 방과 라커룸, 치료실, 서키트 트레이닝장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낡고 헤진 시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개선을 약속하면서 시설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신경 썼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의 복도를 둘러보면서는 선수단이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그림 등을 배치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시장은 “직접 선수단 숙소를 둘러보니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더욱 느낀다.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구단주이신 이재명 시장님께서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약속하셔서 2014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